SK에코플랜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센코어 자회사 편입

송응철 기자 2024. 7. 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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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가공·유통 계열사인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계열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를 열고 SK의 손자회사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K에코플랜트의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인수 방식은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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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기업가치 상승 기대”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그룹 본사 전경 ⓒ연합뉴스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가공·유통 계열사인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계열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를 열고 SK의 손자회사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K에코플랜트의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인수 방식은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현물출자와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SK가 보유 중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넘기고, 그 대가로 SK에코플랜트 지분을 받는 식이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SK에코플랜트의 기업가치 상승과 재무 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량 자산을 내재화하고 미래성장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편입이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회사 편입은 SK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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