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전력질주 하다 햄스트링 손상···“내일 재검진”[스경x엔트리]

김은진 기자 2024. 7.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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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병호(37·삼성)가 부상을 당했다.

박병호는 18일 광주 KIA전에 앞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7일 KIA전에서 8회초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3루 쪽에 땅볼 타구를 치고 1루로 전력질주 하다 오른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 18일 MRI 촬영을 통한 정밀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이라고 진단받았다.

박병호는 지난 5월28일 밤 트레이드를 통해 KT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4경기에서 3홈런을 때리면서 폭발력을 보였으나 이후 침묵하던 박병호는 최근 7번 타순으로 이동해서 출전하면서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 17일 KIA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페이스를 찾아가던 중에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멀티히트를 치면서 타격감이 올라오나 싶었는데 부상을 당했다”고 아쉬워 했다.

19일 서울로 이동해 추가로 다시 정밀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재검진 결과를 받아야 복귀 시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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