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팔수록 기막힌 사연…제보자=前남친 변호사였다[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7. 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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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에 쯔양의 과거를 제보한 이가 쯔양을 폭행하고 협박한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B 씨의 법률 대리인 A 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쯔양 전 연인의 법률 대리인 A 씨는 지난해 2월 쯔양에 대한 과거 이력을 가지고 있다며 구제역에게 접근했다.

이후 B씨가 사망하자 A씨는 쯔양 측과 고문 계약을 맺어 최근까지 쯔양 측의 고문 계약을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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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양. 출처| 쯔양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쯔양 협박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에 쯔양의 과거를 제보한 이가 쯔양을 폭행하고 협박한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B 씨의 법률 대리인 A 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쯔양 전 연인의 법률 대리인 A 씨는 지난해 2월 쯔양에 대한 과거 이력을 가지고 있다며 구제역에게 접근했다. A씨는 법무법인 대표를 맡고 있으며, 경제지 기자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를 제보했고 구제역은 A씨가 전달한 내용을 토대로, 쯔양 측과 5500만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B씨가 사망하자 A씨는 쯔양 측과 고문 계약을 맺어 최근까지 쯔양 측의 고문 계약을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쯔양 협박 사건이 공론화된 후, 최근 고문계약을 해지당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을 쯔양의 고문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기자나 유튜버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이에 쯔양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는 "현재 쯔양의 법률대리인을 사칭하며, 쯔양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전혀 진실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출처|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일부 유튜버들이 1000만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내용이라며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 등이 쯔양의 개인사를 방송에서 다루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챙긴 정황이라는 녹취가 담겨 논란이 됐다.

그러자 쯔양은 11일 새벽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 B 씨의 폭행,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협박으로 술집에서 일을 하고, 방송을 한 뒤 40억 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고 고백해 파장이 일어낫다.

이후 쯔양 측은 "쯔양을 피해자로 기재한 고발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배당됐고,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 감별사, 범죄 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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