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GIST "전문석사 학위과정 설치 가능해진다" 外

박정연 기자 2024. 7. 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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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기존 석사 과정과 차별화된 실무 중심 전문 지식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석사' 학위과정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GIST에 '전문석사' 학위과정을 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하면서다.

이 개정안에는 GIST 학위과정에 기존 학사·석사·박사 과정뿐만 아니라 '전문석사' 과정을 도입해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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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캠퍼스 전경. 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기존 석사 과정과 차별화된 실무 중심 전문 지식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석사' 학위과정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GIST에 '전문석사' 학위과정을 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하면서다. 현재 '광주과학기술원법'에는 여타 과학기술원과 달리 전문석사 학위과정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없다. 이 개정안에는 GIST 학위과정에 기존 학사·석사·박사 과정뿐만 아니라 '전문석사' 과정을 도입해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담았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호범 신소재공학부 교수팀과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EPFL), 한국화학연구원(KRICT) 공동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결함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호범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결함제어 기술과 달리 소재 균일도와 결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페로브스카이트 결함제어가 가능하다”며 “페로브스카이트 발광다이오드, 광검출기 등 다양한 페로브스카이트 광전자소자로의 응용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홍경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용민 연세대 교수 공동연구팀과 함께 리튬-황(Li-S)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보호막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리튬-황 배터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3월호에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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