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운산서 산사태…90대 노부부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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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호우 경보가 내려졌던 충남 서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90대 노부부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수평리의 한 단독주택 뒷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 일부와 주변 도로가 매몰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 서산·당진·태안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0시부터 해당 시간까지 서산에는 139㎜의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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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18일 호우 경보가 내려졌던 충남 서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90대 노부부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수평리의 한 단독주택 뒷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 일부와 주변 도로가 매몰됐다.
"집과 주변 도로가 매몰돼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옆집으로 피신한 이들 부부의 안부를 확인한 뒤 복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 서산·당진·태안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0시부터 해당 시간까지 서산에는 139㎜의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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