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체코원전' 날개 달고…원전株 날았다[핫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호재에 원전주가 급등했다.
원전주 강세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되며 기대감이 커져서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체코 원전 수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주 호재에 원전주가 급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호재에 원전주가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130660)은 전일 대비 2740원(18.27%) 오른 1만 7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다.
이외에도 △한전기술(052690) 7.05% △서전기전(189860) 4.01% △우리기술(032820) 2.08% △대우건설(047040)(1.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장중 20%대까지 급등했으나 차익실현이 이뤄지며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장 초반 16%대 급등했으나 전일 대비 250원(1.18%) 하락한 2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전주 강세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되며 기대감이 커져서다.
앞서 체코 정부는 전날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 규모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약 24조원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체코 원전 수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지역에서의 수주 성공은 K-원전의 가격 경쟁력, 공기준수, 수입국의 원전 밸류체인 지원 능력 등이 정치적 영향력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독 수주를 진행 중인 폴란드 퐁트누프 2기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이후 입찰예정인 UAE,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원전 프로젝트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계약으로 기존 발주가 미뤄지고 있던 폴란드, 핀란드, 루마니아, 영국, UAE의 스케줄도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2030년까지 정부의 수출 목표 10기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수주 호재에 원전주가 급등했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인조 강도, 일가족 4명 생매장…뺏은 돈은 겨우 20만원
- 이상민 "혼자 조용히 故김수미 어머님 뵙고 와…마음 힘들었다" [직격인터뷰]
- 이시영, 아들 업고 히말라야 4000m 등반도 성공 "행복해"
- 정우성·신현빈, 커뮤니티발 '커플템' 열애설…양측 "사실무근"
- 8만원 파마 후 "엄마가 사고 났어요"…CCTV 찍힌 미용실 먹튀 남성[영상]
- 최준희, 母최진실 똑닮은 미모…짧은 앞머리로 뽐낸 청순미 [N샷]
- '찍찍' 만두 파먹는 쥐 포착…'143년 전통' 딤섬집 위생 논란
- 이혜영 "운용자산 27조 남편과 같은 날 죽기로 약속"
- 母 친구 송곳으로 살해한 범인, 피해자 집에 현금 없다며 '허탈 눈물'
- '하루 식비 600원' 돈 아끼려 돼지 사료 먹는 여성…"제정신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