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올해 보행자 교통사고 685건…사망자 31명

최성국 기자 2024. 7.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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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올해 600건 넘는 보행자 교통사고로 3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모든 경찰서에서 동시 대국민 홍보, 계도·단속을 연중 실시해 안전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1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전남지역 보행자 교통사고는 685건으로 집계됐다.

전남경찰청은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경찰서가 나서는 대국민 홍보, 계도·단속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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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보행자 우선' 분위기 정착 홍보전
전남지역 경찰관들이 보행자 중심의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18일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전남경찰청 제공) 2024.7.18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지역에서 올해 600건 넘는 보행자 교통사고로 3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모든 경찰서에서 동시 대국민 홍보, 계도·단속을 연중 실시해 안전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1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전남지역 보행자 교통사고는 685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31명에 달한다.

지난해 1월부터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 등이 홍보되고 있음에도 인명피해 사고는 그치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전남 보행자 교통사고는 688건, 사망자는 37명으로 올해보다 일부 많았다.

전남경찰청은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경찰서가 나서는 대국민 홍보, 계도·단속에 집중한다.

이날 전남 일선 경찰은 목포시 종합버스터미널 사거리 등 22개소에서 범국민 캠페인을 펼쳤다. 공공기관 전광판과 도로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대대적 홍보도 이어간다.

교통외근·지역경찰·암행·기동대·기순대를 집중 배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위반, 정지선(꼬리물기)·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서도 대면 단속한다. 캠코더 등을 활용한 기계적 단속도 병행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횡단보도, 우회전 교차로 통과 시 일단정지 및 서행, 신호를 지키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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