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500억 OCIO에 삼성증권·NH투자증권 선정

강수윤 기자 2024. 7. 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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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500억원 규모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기관에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채권형 1000억원은 삼성증권이, 주식형 500억원은 NH투자증권이 굴리게 됐다.

지난해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을 OCIO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미 1000억원을 굴리고 있던 NH투자증권은 500억원 규모의 주식형 위탁운용에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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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1500억원 규모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기관에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여유자금을 굴릴 증권사들에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채권형 1000억원은 삼성증권이, 주식형 500억원은 NH투자증권이 굴리게 됐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입찰을 받은 뒤 지난 10일 정성평가인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 5곳이 평가에 임했다.

지난해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을 OCIO 기관으로 선정했다. 각각 1000억원, 500억원을 맡겼다. 거래소는 지난해와 올해 위탁운용 총 금액(3000억원)의 최대 절반까지만 굴리도록 비중 제한을 뒀다.

이미 1000억원을 굴리고 있던 NH투자증권은 500억원 규모의 주식형 위탁운용에만 지원했다. 이로써 거래소 위탁자금 중 가장 많은 1500억원을 굴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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