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카이스트와 이미지 맥락 이해 돕는 AI 챗봇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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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AI 챗봇 이용자가 제시하는 이미지의 맥락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카이스트는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KT 측은 카이스트의 다년간 산학협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술과 관련된 KT와 카이스트 오랜 산학협력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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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카이스트, 2022년 공동연구센터 설립부터 다년간 AI 산학협력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AI 챗봇 이용자가 제시하는 이미지의 맥락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카이스트는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KT 측은 카이스트의 다년간 산학협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멀티모달 AI 챗봇 '울트론 7B(Ultron 7B)'와 이를 훈련하기 위해 사용한 멀티모달 챗봇 프레임워크(MCU)와 대규모 데이터셋 '스타크(Stark)'를 공개했다. 멀티모달 AI 챗봇은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AI 챗봇을 말한다.
연구진은 기존 멀티모달 AI 챗봇 모델이 이미지 이해가 떨어져 사용자의 정보나 선호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챗GPT'와 새로운 이미지 정렬기를 활용, 장기 기억을 갖춘 멀티모달 모델 프레임워크(MCU)를 구축했다. MCU는 50만개 이상의 관련 대화가 포함한 데이터셋 '스타크(Stark)'를 바탕으로 학습하며, 이를 통해 멀티모달 AI 챗봇 '울트론 7B'를 훈련시켜 시각적 이해도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술과 관련된 KT와 카이스트 오랜 산학협력의 결과물이다. 지난 2022년 KT는 카이스트와 차세대 AI 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2023년부터는 카이스트 AI 응용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도 KT 측이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산업 협력 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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