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부활한 ‘아육대’…올해는 MC 이찬원 업고 뛴다

윤소윤 기자 2024. 7.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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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찬원, 강다니엘, 해원



추석 특집 ‘아육대’ MC로 가수 이찬원이 발탁됐다.

17일 MBC 예능 ‘2024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제작진 측은 “전현무와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 해원이 4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며 승부를 가리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약 2년 만에 다시 돌왔기에 이번엔 어떤 ‘체육돌’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육대’의 새로운 얼굴이 된 ‘찬또배기’ 이찬원은 모두를 놀라게 한 중계 실력을 갖춰 기대가 크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아육대’ 진행을 맡아온 터줏대감 전현무는 걸어 다니는 ‘아육대 백과사전’으로 활약한다.

아이돌부터 MC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올 라운더’ 강다니엘과 최근 ‘예능돌’로 떠오르고 있는 해원도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래퍼 딘딘과 그룹 스테이씨(STAYC) 시은이 장내 MC로 합류하며 열기를 더한다.

이날 제작진 측은 “신설 종목으로 브레이킹 댄스가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육대’는 육상, 양궁, 풋살, 댄스스포츠, 브레이킹 댄스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에 브레이킹이 신설된 데 이어 ‘아육대’에선 K 팝 아이돌들의 스트리트 장르가 섞인 댄스로 재탄생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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