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허니콤보’ 잇는 야심작 ‘교촌옥수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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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2년 만에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교촌옥수수가) 교촌치킨 시그니처 3대장인 '교촌' '레드' '허니' 시리즈 이후 4번째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한 가지 목표는 신메뉴 성공으로 국내 가맹점 매출이 안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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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신메뉴...“10·20대 입맛 공략”
판교 신사옥 이전 뒤 첫 주력상품
18일 교촌에프앤비는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성 교촌 애호가층뿐 아니라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고객을 공략해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촌옥수수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블랙시크릿’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이다.
‘교촌옥수수 오리지널’은 2만원, ‘교촌옥수수 통안심’ ‘교촌옥수수 순살’은 2만3000원이다.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만든 소스로 달콤한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치킨 겉면에 실제 옥수수로 만든 플레이크를 넣어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
교촌 측은 교촌옥수수를 떡볶이 사이드 메뉴인 ‘국물맵떡’과 함께 맛볼 수 있게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오는 9월까지는 직화 닭다리살 덮밥 메뉴 ‘다담덮밥’ 2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메뉴 개발을 위해 이 기간 동안 투자한 금액은 1억6000만원에 달한다. 제품 출시에는 창업자인 권원강 회장도 관심을 갖고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교촌옥수수가) 교촌치킨 시그니처 3대장인 ‘교촌’ ‘레드’ ‘허니’ 시리즈 이후 4번째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한 가지 목표는 신메뉴 성공으로 국내 가맹점 매출이 안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BBQ 등 경쟁사와 달리 매운맛 메뉴를 출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 사장은 “경쟁사 제품이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면서 “1년에도 최소 2번의 신제품이 제안되는데 내부 허들이 높아 통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허니시리즈를 개발한 방문성 교촌에프앤비 R&D센터장은 “점주들이 조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뉴를 자주 내지 않는 전략으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교촌 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가 “판교 새 시대 개막 이후 첫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교촌에프앤비는 1991년 경북 구미시에서 약 10평짜리 매장인 ‘교촌통닭’으로 문을 열었다. 2004년부터 경기 오산시에 본사를 뒀다가, 20년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지어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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