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기본사회 포럼’ 출범…“불안 없는 사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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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대선·총선 공약인 '기본사회'를 전면에 내세운 국회 연구단체 '기본사회포럼'이 오늘(18일) 출범했습니다.
박주민 대표의원은 오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불안이 없는 사회를 만들려면 최소한의 것들은 기본적으로 충족이 돼야 한다. 그런 사회를 꿈꾸고 함께 만드는 단위가 우리 포럼"이라며 "무한한 상상력과 과감한 용기로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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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대선·총선 공약인 ‘기본사회’를 전면에 내세운 국회 연구단체 ‘기본사회포럼’이 오늘(18일) 출범했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았고, 친명계 중진인 조정식·추미애·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4개 야당 소속 66명이 구성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주민 대표의원은 오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불안이 없는 사회를 만들려면 최소한의 것들은 기본적으로 충족이 돼야 한다. 그런 사회를 꿈꾸고 함께 만드는 단위가 우리 포럼”이라며 “무한한 상상력과 과감한 용기로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언급하며 “기본사회는 최소한의 사회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험악한 각자도생 사회에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삶을 누리게 하는 사회”라며 “22대 국회에서 큰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서면 축사에서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초과학기술 시대에 기본사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공동체가 함께 보장하고, 적정한 소비를 유지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대전환과 AI 시대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은 ▲기본권 실현을 위한 새로운 국가비전 마련 ▲기본사회 구축을 위한 전략과 로드맵 마련 ▲기본서비스 실현 방안 마련 ▲을 기본권 보장 정책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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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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