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가득 찬 서울역 앞에 복지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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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이 가득 찬 서울역 앞에 사회복지지설이 들어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남대문로5가 9-2번지 일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안)이 조건부가결 됐다.
서울시에서는 1998년부터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노숙인들의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노숙인의 자립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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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남대문로5가 9-2번지 일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안)이 조건부가결 됐다.
서울역 일대는 전국에서 노숙인이 모여드는 장소다. 서울시에서는 1998년부터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노숙인들의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노숙인의 자립도 지원했다.
꾸준한 노숙인 자립 지원 노력으로 최근 서울역 일대 노숙인은 감소(2019년 151명→ 2023년 99명) 추세다.
올해 말 봉래동-서울역 광장을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신설될 예정이다. 기존의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는 폐쇄된다. 해당 공간에서 오랫동안 가건물로 운영된 서울역희망지원센터(노숙인 지원시설)로 활용된다.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유지·관리 돼 어려움이 있었던 서울역희망지원센터가 확장(495㎡→ 942㎡)·정비되면 쾌적한 공간지원과 시설운영 및 안전관리가 용이해지고 서울역 광장일대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세부적인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말에 새 단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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