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 간 기다렸는데"...텅 빈 무대[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45분간 '텅'

현지시각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틴계 미국인 행사.

내 친구를 소개한다며, 배우 겸 코미디언 조 에르난데스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호명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예정된 유세를 하지 못하게 된 건데요.

고령 논란에 사퇴 압박까지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또 악재를 만난 셈인데 돌파구가 있을까요.

2. 고개 숙인 한동훈…"신중하지 못해 죄송"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폭로한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 사건을 사과했습니다.

어제(17일) 한 후보는 당 안팎의 거센 비판에 오늘(18일)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폄훼하려는 생각은 아니었다"면서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3. 구멍 뚫린 하늘에 퇴근길 어쩌나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와 철길이 통제돼 퇴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서울 한강 수위가 높아지며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 IC,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요.

또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연천 운행 역시 일시 중단됐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4. 역시는 역시…올해도 '빵 터진' 졸업사진

매년 기발한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되는 의정부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해도 다양한 컨셉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를 표현한 학생부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갈등을 패러디한 학생도 등장했습니다.

유명 아이돌 그룹이나 유튜버를 따라한 학생들도 눈에 띕니다.

일부 누리꾼은 "예전보다는 조금 약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는데요, 학교 측은 앞서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는 일까지 발생하자 논란이 될 내용은 사용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합니다.

5. "나라에서 상 줘야한다", 정주리에 '입이 쩍'

방송인 정주리가 다섯 아이를 둔 엄마가 됩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다"며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는데요.

다섯 째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합니다", "대단하시다 ",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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