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국 여행 시 꼭 사와야 한다는 '이것', 한국 들여왔다가는…

김지현 기자 2024. 7.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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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시 꼭 사와야 한다는 '이것', 한국 들여왔다가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식료품점 체인인 트레이더 조의 '에브리띵 벗 더 베이글 세서미'는 미국 여행 시 꼭 구매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 시즈닝은 베이글이나 스테이크 등에 뿌려 먹으면 풍미를 더한다고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미국 주재 한국 영사관들도 홈페이지 '해외여행안전정보'를 통해 트레이더 조의 베이글 시즈닝 제품은 한국 반입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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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조에서 판매 중인 '에브리띵 벗 더 베이글 세서미', 트레이더 조 홈페이지.

미국 여행 기념품으로 유명한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의 '베이글 시즈닝'이 국내 반입 금지 물품으로 분류되면서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식료품점 체인인 트레이더 조의 '에브리띵 벗 더 베이글 세서미'는 미국 여행 시 꼭 구매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 시즈닝은 베이글이나 스테이크 등에 뿌려 먹으면 풍미를 더한다고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가격도 2달러 이내로 저렴한 편이라 지인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꼽힌다.

다만 한국에 이를 가져왔다가는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시즈닝에 양귀비씨(Poppy Seed)가 소량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소량의 양귀비씨 식용을 허용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엄격하게 마약류로 구분하고 있어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를 알지 못하고 해당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해 입국했다가 세관 검사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행객들은 훈방 조치 되지만, 해당 제품은 전량 몰수당한다.

과거에도 양귀비씨의 국내 반입이 허용되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베이글 시즈닝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관세청도 검색과 단속을 강화한 상황이다. 미국 주재 한국 영사관들도 홈페이지 '해외여행안전정보'를 통해 트레이더 조의 베이글 시즈닝 제품은 한국 반입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양귀비씨에 함유된 마약 성분은 양이 적어 마약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알려졌다. 다만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수확 과정에서 양귀비씨가 아편을 일부 흡수할 수 있다"며 "이것이 체내에서 소화되며 마약성 진통제 성분인 모르핀과 코데인을 일부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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