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U-18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최종 12인 선발

내달 1일 소집 후 강화훈련 돌입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을 대비해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12인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농구협회는 지난 17일 제2차 청소년 남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2023 FIBA 16세 이하(U-16)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평균 14.8득점 7.5리바운드 3.8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끈 에디 다니엘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결승전에서 23점 10리바운드 등을 기록한 이병엽(경복고),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결승전에서 22득점 5리바운드 7도움 등을 작성한 박정웅(홍대부고)도 포함됐다.

정승원호는 내달 1일부터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9월 초 요르단에서 열리는 '2024 FIBA U-18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22년 열린 대회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손유찬, 박정웅(이상 홍대부고), 이병엽(경복고), 김건하(무룡고), 양종윤(계성고), 구승채(양정고), 장혁준, 에디 다니엘(이상 용산고), 이제원(휘문고), 이찬영(송도고), 위진석(삼일고), 김정현(명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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