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권태훈 "140만명 관람객 유입…지역 경제 활성화"

이형진 기자 2024. 7.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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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 개장으로 140만명의 관람객을 유입했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신(新)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 주제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는 전북지역 주민을 비롯해, 전북 소재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등 기업인, 농민, 청년 창업인 및 전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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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민생토론회'서 사업 성과 발표…제도 지원 필요성 제언
상하농원 전경(뉴스1 DB)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상하농원 개장으로 140만명의 관람객을 유입했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매일유업(267980)의 관계사인 권태훈 상하농원 대표는 18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신(新)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 주제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는 전북지역 주민을 비롯해, 전북 소재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등 기업인, 농민, 청년 창업인 및 전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상하농원 권대표는 2016년 조성된 상하농원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상하농원 개장 이래 140만명의 관람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직·간접고용을 통한 고용 창출 효과, 그리고 100여개 농가, 조합,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소득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 공급망 구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하농원이 위치한 고창군의 인구가 2014년 6만여명에서 작년 말 5만1000여명으로 14%가량 감소한 상황에서 이룬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상하농원은 2016년 4월 전북 고창에 3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 농어촌 테마파크로 농산물 재배부터 제조·가공, 유통, 숙박과 체험까지 1·2·3차 산업이 함께 이뤄지는 융복합 사업이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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