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사장 "배터리는 '정해진 미래'…3사 합병으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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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사장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과의 합병에 대해 "앞으로 10년 후에도 차별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장기 성장성을 유지하는 SK온이 되기 위해선 교두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사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합병 설명회를 열고 "SK온은 성장성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의 안정성을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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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최동현 기자 = 이석희 SK온 사장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과의 합병에 대해 "앞으로 10년 후에도 차별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장기 성장성을 유지하는 SK온이 되기 위해선 교두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사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합병 설명회를 열고 "SK온은 성장성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의 안정성을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3사는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 설명회는 전날 합병 의결 사실이 공시된 직후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설명회 개최는 '구성원들이 뉴스로 합병 소식을 접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이 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시너지를 공동 창출해 미래 성장가치를 향유하는 구조로 합병하는 것"이라거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원소재 공급 경쟁력을 갖추고 트레이딩과 스토리지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합병이 시너지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었음을 강조했다.
임직원들을 향해선 "SK온의 성장을 믿고 두 회사가 한 식구가 된 것에 대해 지금 하는 일을 더 가열차게 해 비전을 이뤄야한다는 부담도 갖게 된다"며 "한 방향으로 마음을 모아 해야 할 일을 선명하게 하자"고 당부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에 따른 배터리 사업 부진에 대해선 "전기차 전방 수요 부진에 따라 성장률이 많이 꺾였다"면서도 "전동화는 정해진 미래다. 전동화에 따라 배터리 산업도 정해진 미래"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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