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단체 "주남저수지 녹조 심각…창원시는 문제 해결해야"

정종호 2024. 7.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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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환경단체인 창원기후행동과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등은 18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창원시는 주남저수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녹조 독에 노출되는 걸 줄여야 한다"며 "모든 수문을 개방하고 낙동강 물을 양수하는 등 녹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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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기후행동·창원물생명시민연대 기자회견 [창원물생명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환경단체인 창원기후행동과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등은 18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측정된 주남저수지 녹조 독소량이 미국 친수활동 기준에 비해 33배 높다"며 "특히 녹조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남저수지 탐방로 인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시는 주남저수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녹조 독에 노출되는 걸 줄여야 한다"며 "모든 수문을 개방하고 낙동강 물을 양수하는 등 녹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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