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제2집무실 설계공모 준비착수…행복청, 내일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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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시 지역에 대한 도시 설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오는 19일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청은 향후 세계적으로 저명한 건축가 및 도시계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대통령 제2 집무실의 건축설계와 국가상징구역 약 210만㎡의 도시설계를 통합한 마스터플랜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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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시 지역에 대한 도시 설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오는 19일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은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중추시설이 자리 잡게 될 세종시 세종동(S-1생활권) 일대다.
행복청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공모 추진체계 마련, 국내·외 사례 분석, 공모 추진방안 마련 등 향후 과업 수행계획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관계자가 참석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의 강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상징구역이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향후 세계적으로 저명한 건축가 및 도시계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대통령 제2 집무실의 건축설계와 국가상징구역 약 210만㎡의 도시설계를 통합한 마스터플랜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공모를 위한 지침서 작성, 공모 홍보 및 홈페이지 구축·운영, 작품 접수 및 관리·시상 등이며,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한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용역 수행 업체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10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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