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스페인 히트상품 ‘야말-윌리엄스 날개’ 바르셀로나에서 볼 수 있을까···바르셀로나, 주가 높아진 윌리엄스 영입전 적극 참전
이정호 기자 2024. 7. 18. 17:05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윙어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에 적극적이다.
‘원풋볼’ 등 현지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윌리엄스와 개인 이적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스포팅디렉터가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윌리엄스의 에이전트에게 오퍼를 전달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잉글랜드와 결승에서 골을 넣으며 유로 2024 스페인 우승의 주역인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 뿐 아니라 유럽 빅클럽의 타깃이 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관심이 크다. 관건은 5000만유로(약 754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이다.
바르셀로나가 영입할 경우, 유로 대회에서 선보인 라민 야말과의 스페인 날개 조합이 완성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유로대회 결정적 찬스 창출 횟수에서 야말은 1위(8회), 윌리엄스는 공동 2위(4회)에 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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