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노래 ‘버블검’, 영국 밴드 표절?···소속사 어도어 입장은?

최성규 기자 2024. 7.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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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노래 '버블 검(Bubble Gum)'에 대해 영국 밴드 샤카탁이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주장을 담은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가요계와 어도어에 따르면 샤카탁의 노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의 권리사인 영국 와이즈 그룹은 지난 6월 17일 어도어와 하이브, 한국음원저작권협회 등에 '버블 검'이 '이지어 새드 댄 던'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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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그룹 뉴진스의 노래 ‘버블 검(Bubble Gum)’에 대해 영국 밴드 샤카탁이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주장을 담은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가 표절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가요계와 어도어에 따르면 샤카탁의 노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의 권리사인 영국 와이즈 그룹은 지난 6월 17일 어도어와 하이브, 한국음원저작권협회 등에 ‘버블 검’이 ‘이지어 새드 댄 던’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샤카탁은 리듬과 음이 동일하 템포가 유사한 점 등을 표절 근거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버블 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다”는 내용으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샤카탁 측은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 리포트가 오지 않은 상황이다.

어도어는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 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하며 샤카탁 측이 이에 대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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