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더존비즈온, AX 시대 최적 솔루션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DX) 환경에서 축적한 양질의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 돌입, 고객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순간에 와 있습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에서 'AI 업무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지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이 DX를 통해 많은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DX에 성공한 기업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생산성은 2.1배 증가하고 비용은 2.4배 감소하며 순이익은 2.5배 상승하고 신사업 확장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개인 자신의 사용자 경험(UX)과 기업 내부 직원 경험(EX)이 곧 외부의 고객경험(CX)이 되고 이들의 총합이 결국 성공적인 DX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이제 DX를 넘어 융합이 필요한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기업이 업무를 성공적으로 디지털화했다”면서 “이제는 쌓여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기업의 생존조건”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플랫폼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는게 지 대표 설명이다.
지 대표는 “더존 기업비즈니스플랫폼(EBP)은 기업 내 존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생산성을 혁신하는 기업용(B2B) 플랫폼”이라면서 “기업콘텐츠관리(ECM),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을 화학적으로 융합해 기업 의사결정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 자산,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더존비즈온의 EBP는 AX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에도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 대표는 “올해 경제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88%가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AI 활용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AI 기술과 솔루션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업무 제약 요소를 완화해 업무 생산성 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AI 기술을 구현·적용하고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응용하는지를 잘 이해하는 AX 선도기업으로서 기업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은 혁신 AI 서비스 사업모델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 대표는 “AI 기반 노코드·로코드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와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AI 솔루션 '원 AI', 기업 AI 전주기를 지원하는 AI-ML옵스 플랫폼 '인사이트 OFUS'를 통해 기업 AX 최적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생성형AI 시대에 발맞춰 집중 개발한 '원 AI'와 '인사이트 OFUS'로 기업 AX 지원에 나선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부문 대표는 '생성형 AI와 통합 업무 플랫폼의 만남'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들 솔루션의 강점을 집중 전했다.
송 대표는 “기존 검색증강생성(RAG)은 사용자 질문에 대해 유사하고 구분되지 않은 참조지식이 수집된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지식 이외의 인접한 지식까지 활용하거나 잘못된 참조지식을 바탕으로 답변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더존비즈온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위하고'에 생성형 AI를 더한 원 AI를 제공한다.
송 대표는 “위하고의 원 AI는 회계, 인사 등의 ERP 서비스와 메신저, 이메일, 화상회의, 전자결재 등 소통·협업 도구를 연결해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동작하도록 돕는 AI 서비스”라면서 “실시간으로 회계·인사데이터를 비롯해 업무 데이터 이해하고 답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위하고 원 AI 어시스트에게 일을 시키면 설정한 조건에 따라 일을 직접 실행하고 기업·기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원 AI는 기존 RAG 문제점을 해결·보완해 기업에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 대표는 “데이터 클러스터링을 통한 범주화로 세분화해 문서를 관리하고 전체적인 문맥 흐름과 상세한 내용의 성능을 모두 높이기 위해 문맥 단위와 세분화 단위로 문서 구조를 다양화했다”면서 “임베딩 알고리즘 모델을 세분화해 자세한 학습을 통해 사용자의 세분화된 의미 차이를 인식하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송 대표는 “API 링크를 통한 AI 풀(Pool)로 불필요한 API와 데이터 사용을 최소화하고 API 브릿지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연계, 고객을 이해해 필요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기업의 AI 전주기를 지원하는 AI-ML옵스 플랫폼 '인사이트 OFUS'도 기업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송 대표는 “데이터와 AI기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기업이 그룹사 내 계열사별로 이기종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인사이트 OFUS를 활용하면 데이터 수집부터 컴퓨팅자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의 통합적 활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대표는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등 데이터 활용 전주기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라면서 “의료, 제조, 공공 등 모든 산업분야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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