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야말은 바르샤 1군 선수가 아니었다!"…1군에서 51경기나 뛰었는데? 왜?

라민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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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라민 야말 '태풍'이 거세다.

최근 17세가 된 '슈퍼 신성' 야말이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그리고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도 야말은 1도움을 추가했다. 1골 4도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제 야말은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유로 2024에서 한 단계 성장한 야말이다.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선수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하나 드러났다. 야말이 아직 바르셀로나 1군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2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1군에서 총 51경기를 뛴 야말이다. 그런데 1군 선수가 아니라고? 무슨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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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유로 2024를 마친 야말은 휴가를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미국 투어에 불참한다. 야말은 8월 프리시즌에 복귀해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올 시즌 야말은 바르셀로나 1군 주전으로 뛰었다. 15세에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후 올 시즌에는 50경기나 뛰었다. 유로 2024의 활약 덕분에 그의 지위는 더욱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런데 야말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 청소년 팀에 등록된 채로 뛰었다. 1군 선수가 아니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공식적으로 1군 선수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야말은 다음 시즌 백넘버도 바꿀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달았던 19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