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세명대, 자매도시 유학생 유치 박차

중국 언스직업기술대와 협력 협약 맺어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와 세명대학교는 18일 국외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 소내 언스직업기술대학과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제천시와 세명대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언스주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제천시와 세명대가 18일 중국 언스직업기술대학과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천시]

협약 내용은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제천시-세명대-언스직업기술대학’이 3자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유학생 양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안 모색, 협력 학과 프로젝트(언스직업기술대학 일정 학점 취득 후 세명대학교 편입 시 학점 인정)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유학생 유입으로 생활인구 증대, 대학가 활성화,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스직업기술대학은 중국 후베이성 언스주에 있는 공립 이공계 전문대학이다. 지난 1937년 개교해 36개 학과가 있다. 학생 수는 2만명, 교직원 수는 1365명에 달하는 후베이성 직업기술대학이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