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벗긴 채 주먹질'... 영천 조폭 4명 기소

대구=황재윤 기자 2024. 7. 18.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경북 영천지역에서 주점 업주 연락받고 손님 때린 조폭 4명을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소창범)는 영천지역에서 주점 업주 연락받고 손님 때린 조폭 A씨를 구속, B씨 등 3명을 불구속으로 총 4명을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고등·지방검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검찰이 경북 영천지역에서 주점 업주 연락받고 손님 때린 조폭 4명을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소창범)는 영천지역에서 주점 업주 연락받고 손님 때린 조폭 A씨를 구속, B씨 등 3명을 불구속으로 총 4명을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지난 1월 경북 영천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C씨의 옷을 벗긴 채 주점 인근 공터로 끌고 가 구타해 기절시키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손님이 시비를 건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가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수의 폭력 전과가 있는 이들은 지역 선·후배 관계로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하자 통화해 진술을 짜 맞추고 범행을 부인했고, C 씨에게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법 질서를 심대하게 훼손하는 조직폭력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죄책에 맞는 구속 수사를 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