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의 천재’ 김수현, 일본 토크쇼서 팬과 만나”···‘테츠코의 방’ 19일 방송 앞두고 열풍
배우 김수현이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19일 일본 지상파 채널 TV아시히의 대표 토크쇼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다. 방송을 하루 앞둔 18일 일본 매체 ‘맨탄웹’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전 세계 팬들을 들끓게 하는 김수현이 일본 TV쇼에 나와 팬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은 이 드라마에서 눈물 연기가 대단했는데, ‘울음의 천재’로 평가받는다”며 큰 관심을 보냈다.
김수현의 일본 열도 공략은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일본 피아 아레나에서 열린 팬미팅을 전석 매진 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그리고 6월 26일 일본 지상파 채널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메자마시TV’에서는 한국에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사랑의 불시착’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크게 흥행했다며 김수현의 팬미팅 실황과 인터뷰를 주요 뉴스로 소개했다.
이어 일본 국민 프로그램 ‘테츠코의 방’까지 출연하게 됐다. ‘테츠코의 방’은 유명 원로 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창가의 토토’ 작가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1976년부터 진행해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쿠로야나기 테츠코는 ‘동일 토크쇼 최장수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이 토크쇼에는 글로벌 스타들 뿐만 아니라 해외 정치인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출연해왔다. ‘테츠코의 방’은 김수현의 방송을 앞두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가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김수현은 쿠로야나기 테츠코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아시아 투어, 자전거와 등산 등 취미 활동, 홋카이도로 혼자 여행했을 때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김수현이 팬미팅에서 1981년 발매된 곤도 마사히코의 노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를 부른 것에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최근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종영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수현의 열도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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