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좋은 소식”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 전격 1군 복귀…2주만에 돌아왔다, 4번타자로 선발출전[MD창원]

창원=김진성 기자 2024. 7.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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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5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노시환이 8회초 2사 3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노시환(24)이 전격 1군 복귀했다.

한화는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김강민을 1군에서 빼고 간판타자 노시환을 1군에 전격 포함했다. 노시환은 지난 5일 올스타 홈런더비를 마친 뒤 왼 어깨 후하방 관절 와순 손상으로 6일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4년 6월 5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노시환이 8회초 2사 3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마이데일리

당시 한화는 노시환이 1군에 복귀하기까지 약 3~4주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 소견을 전달했다. 그러나 정작 노시환은 어깨 통증을 처음으로 느낀 뒤 13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심지어 19~21일 대전 KIA 타이거즈 3연전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는 김경문 감독의 예상보다도 빠르다.

노시환은 17일에 서산에서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양 팀을 오가며 8타석을 소화했다. 애당초 18일 자체 훈련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이날 창원까지 날아왔다. 하루, 1경기라도 팀에 좀 더 보탬이 되기 위한 뜻이 반영된 듯하다.

2024년 6월 5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노시환이 8회초 2사 3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경문 감독은 16~17일 NC전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우리 팀에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의 이 코멘트 이상으로 한화와 한화 팬들에게 더욱 굉장히 좋은 소식이다. 노시환은 올 시즌 82경기서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 OPS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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