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성운처럼 빛나는 별들의 모임 ‘M24′

이병철 기자 2024. 7.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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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는 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110개의 천체를 정리한 '카탈로그'를 만들었다.

메시에 카탈로그에는 주로 밝은 빛을 내는 성단, 성운, 은하가 포함돼 있다.

'메시에 24(M24)'로 불리는 이 천체는 우리 은하의 일부인 궁수자리에 모여 있는 별들의 집합이다.

메시에는 M24를 묘사하며 '다른 밝기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성운'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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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 24(M24)'는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18세기에 발견해 당시에는 성운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24는 우리 은하의 일부로 별들이 모여 밝은 빛을 내는 천체다./크리스토퍼 프리번

18세기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는 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110개의 천체를 정리한 ‘카탈로그’를 만들었다. 메시에 카탈로그에는 주로 밝은 빛을 내는 성단, 성운, 은하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 은하의 일부인 특이한 천체가 함께 기록돼 있다. ‘메시에 24(M24)’로 불리는 이 천체는 우리 은하의 일부인 궁수자리에 모여 있는 별들의 집합이다. 메시에는 M24를 묘사하며 ‘다른 밝기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성운’이라고 표현했다. M24는 주변을 둘러싼 성간 먼지의 틈새로 희미하게 볼 수 있다. 마치 성운처럼 밝게 빛나 쌍안경 같은 작은 망원경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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