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말하고 아차 했다"‥'청탁 폭로' 당내 역풍에 사과 [현장영상]

임명현 2024. 7.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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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의회 간담회 후 백브리핑 2024년 7월 18일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제가 일단, 일단 제가 사과의 말을 올린 것에서 더 토씨를 달거나 이런 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그냥 저는 조건 없이 사과한 겁니다.

거기 말씀드린 것처럼 그 말이 나경원 후보님이 저한테 법무부 장관이 왜 이재명 구속 못 시켰냐 반복해서 물으셨잖아요. 계속 설명을 드리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여러 날에 걸쳐 설명드리는 과정에서 예시로서 든 거였는데요,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저도 말하고 아차 했거든요. 아 이 얘기 괜히 했다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제가 그 점에 대해서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정도로 말씀드리죠.

패스트트랙 물리적 충돌 사건은 제가 보는 관점을 말씀드리죠. 그 사건은 당시에 우리 당이 드루킹 특검을 관철하는 과정에서 몇몇 위원회를 저쪽에 넘겨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수처법 같은 악법들을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이 됐던 거죠. 그런 악법을 막기 위해서 당시 당원들, 보좌진, 의원들 포함해서 처벌될 것 감수하고 몸 아끼지 않고 몸으로 막았던 충돌 사건이거든요. 저는 그 사안 자체에 대해서 관련된 분들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똑같이 당이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법률적 지원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겠습니다."

▶ ※ 관련 영상: "전당대회 할수록 자폭" 탄식‥우려의 與 "계속 먹잇감만.." https://www.youtube.com/watch?v=b2vmc_5otmk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861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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