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전진 결혼 생활? ♥류이서 만나고 사람 자체가 바뀌어” (그리구라)

서형우 기자 2024. 7. 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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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그리구라 캡처



그리가 전진이 결혼하고 나서 사람 자체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18일 그리구라의 공식 채널에는 “진정한 술꾼이라면 해장국에 소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그리는 해병대 입대 전 해장국과 함께 술을 마시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리는 “라디오스타가 사실 전쟁이다. 그런데도 나쁘지 않게 이야기했다”며 “어제 전진을 라디오스타에서 만났다. 근데 내가 옛날에 전진 형과 방송했을 땐 되게 저돌적이고 할 말 못할 말 다 하는 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형이 결혼 이후에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뭔가 차분해지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너도 결혼하면 다른 사람이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리는 “저는 사람 자체가 발라서 달라지면 큰일난다. 나쁘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대로만 결혼해도 성공할 것이라 본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는 얼마전 사주 본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여자를 조심하라더라. 그런데 내가 군 입대를 하는데 왜 여자를 조심하라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제작진은 “휴가 나왔을 때 조심하란 거 아냐?”라고 말했고 이에 그리는 “그런 것 같다”며 수긍했다. 이어 그리는 “군 입대가 아직 안 믿긴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방송분. 방송 캡처



앞서 전진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아내 류이서를 언급하며 “제가 원래 카페를 아예 가지도 않았다. 결혼 후에는 카페를 찾아다니고 사진 예쁘게 찍는 법 찾아서 고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연예계 주당으로 알려진 그는 “제가 원래 소주를 좋아해서 엄청 마셨었는데 안 마신 지 3년 째다. 아내가 맥주만 주 1회 3,000cc (허락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로 현역 입대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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