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업 피해주는 골칫거리 해파리 수매

손대성 2024. 7. 18.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해파리 수매에 나섰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수산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는 시 의뢰를 받아 17일부터 정치망 면허, 근해·연안·구획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1㎏당 300원에 사들이는 해파리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철영 시 수산정책과장은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이 많아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국비를 확보하고 수매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파리 수매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해파리 수매에 나섰다. 최근 많아진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수산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는 시 의뢰를 받아 17일부터 정치망 면허, 근해·연안·구획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1㎏당 300원에 사들이는 해파리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회는 해파리 주의보가 해제되거나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수매사업을 진행한다.

포항 해역에서는 주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산발적으로 나타나 어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 해파리는 최대 100㎏까지 성장하는 대형 해파리로 조업 중에 그물을 파손하거나 다른 어류를 잡기 힘들게 만들고 상품성을 떨어트린다.

정철영 시 수산정책과장은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이 많아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국비를 확보하고 수매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