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상반기 SOC 재정집행 초과 달성…이달 세부성과 발표"

23차 재정집행 점검회의…SOC 사업, 목표액 1.6조 초과 달성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4.7.18/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상반기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총 17조 9000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조 6000억 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고금리 등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했고, 집행 현황을 지속 관리했다"며 "그중에서도 민생 관련성이 높은 약자복지, 일자리 지원, SOC 사업 등을 중점 관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은 종료됐지만 하반기에도 중점 관리 대상사업을 중심으로 집행 실적을 점검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대규모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집행돼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 현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재정,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신속집행 추진 실적을 최종 점검했다"며 "7월 중 세부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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