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어 박나래까지...‘무단침입’ 고통받는 스타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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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한혜진에 이어 박나래까지 무단침입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나 집 위치가 공개된 후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들 외에도 이효리 이상순 부부, 래퍼 스윙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무단 침입에 따른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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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노출된 집의 위치를 보고 만나기 위해 무작정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털어놓는다. 심지어 박나래의 어머니가 박나래의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고. 박나래는 “심지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난감하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해당 집을 공개했고, 내부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집 위치가 공개된 후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집에 혼자 조용히 있었다.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는데 차 문 닫는 소리가 들리더라.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니 아줌마, 아저씨들 4명이 와있는 거다. 들어오면 안 된다고 4번 얘기했더니 나가면서 ‘이제 TV 안 볼 거예요’하고 가더라.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결국 보안 회사의 도움을 받아 홍천 별장에 대문과 울타리를 설치했다.
배우 김태희 비 부부도 사생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2020년 40대 여성 A씨가 자택을 찾아와 14차례에 걸쳐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 피해를 입힌 것. A씨는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며 불구속기소 됐고,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 외에도 이효리 이상순 부부, 래퍼 스윙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무단 침입에 따른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한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스타를 보고 싶은 마음에 자택을 찾아갔겠지만, 이는 엄연한 범죄”라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라.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내 집에 불쑥불쑥 나타난다면 얼마나 무섭겠나”라고 일침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이런 식의 사생활 침해를 겪고 나면 연예인이 트라우마를 호소한다. 부디 상식적인 매너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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