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집중호우 대비 '비상발령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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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집중호우 대비 비상발령을 3단계로 격상했다.
먼저 집중호우로 인한 119신고전화 폭주에 대비해 비상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비상상황실은 119신고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신고를 접수하는 요원을 투입하는 조치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소방에 걸려온 119신고는 7398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 같은 시간 걸려온 신고전화 3789건 대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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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집중호우 대비 비상발령을 3단계로 격상했다.
먼저 집중호우로 인한 119신고전화 폭주에 대비해 비상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119신고접수대를 평상시 41대에서 30대 증설해 모두 71대를 운영하고, 상황요원 50명과 상황실 내근 직원 20명 등 70명을 투입했다. 비상상황실은 119신고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신고를 접수하는 요원을 투입하는 조치다.
이와 함께 본부 내근 직원 90명을 콜백(call back) 요원으로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1천200여 건의 신고전화를 처리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소방에 걸려온 119신고는 7398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 같은 시간 걸려온 신고전화 3789건 대비 크게 늘었다.
경기소방은 도내 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집중 예방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별 강수 상황을 고려해 하천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인명 대피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아울러 수방장비 사전 점검으로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즉각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것은 이미 늦은 것으로 미리미리 예방 및 대응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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