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서 아파트 화재로 7명 숨져…"방화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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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에서 18일(현지시간) 아파트 화재로 7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2시 30분쯤 니스 내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레물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방당국은 상당한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음에도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도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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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에서 18일(현지시간) 아파트 화재로 7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2시 30분쯤 니스 내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레물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방당국은 상당한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음에도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도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스의 다미앙 마르티넬리 검사는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증거를 고려해 방화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 3명과 10대 청소년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1명은 '절대적 응급상황'(absolute emergency)으로, 다른 한 명은 '상대적 응급상황'(relative emergencies)으로 각각 병원에 이송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 7층에서 불길이 맹렬히 치솟았으며, 3차례 고공 사다리를 동원해 구조 활동을 벌여 수십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25대, 소방관 72명이 동원됐습니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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