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싣고 농촌으로 ‘부릉’…농촌 왕진버스, 전남 첫 행선지는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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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의료 취약지를 찾아 농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전남 해남을 찾았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와 해남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은 18일 농협 본점 2층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올해 계획한 '농촌 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농민과 조합원 건강 돌봄에도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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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올해 13개 시·군서 42회 운영 예정 ‘전국 최다’
“새벽부터 기다렸소. 수액 한번 맞으니까 피로가 싹 가시네. 고맙소잉~”
농촌 의료 취약지를 찾아 농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전남 해남을 찾았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와 해남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은 18일 농협 본점 2층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전남지역에선 올해 처음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양·한방 진료를 비롯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농협은 올해 13개 시·군에서 농·축협 37곳을 찾아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전체 운영횟수는 42회로 전국 최다이다.
이날 왕진버스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진 10명이 문내면에 거주하는 농가 55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당뇨 등을 검진하고 영양수액을 제공했다.
김선녀씨(82)는 “무더운 날씨 탓에 요즘 기력이 없었는데 영양수액을 맞아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무료 검진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활짝 웃었다.
김철규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농민과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올해 계획한 ‘농촌 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농민과 조합원 건강 돌봄에도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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