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국제대회 유치 위해 ‘팔 걷었다’

황선학 기자 2024. 7.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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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가 '체육 웅도' 명성에 걸맞는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 팔을 걷었다.

도체육회는 18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을 비롯한 사무처 임직원과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 도내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대회 유치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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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유치 방향성 제고 및 전문 인력 양성 위해 관계자 교육
이원성 회장 “‘체육 웅도’ 명성 걸맞는 국제대회 유치 첫 걸음 떼”
18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의 국제대회 유치 관련 역량강화 교육 후 이원성 체육회장(앞줄 왼쪽 4번째)과 윤강로 원장(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체육 웅도’ 명성에 걸맞는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 팔을 걷었다.

도체육회는 18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을 비롯한 사무처 임직원과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 도내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대회 유치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에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관련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한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국제 대회 유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외교현장 및 국제스포츠외교 역량 총체적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이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 진단 ▲IOC 등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국제스포츠 인재 양성 ▲경기도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전략방안 수립을 골자로 한 강의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강로 원장은 “경기도 체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경기도형 국제스포츠 인재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후 올림픽의 단일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 경기도의 국제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수십년간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쌓은 윤 원장님의 경륜과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이를 계기로 ‘체육 웅도’인 경기도가 올림픽과 여러 국제대회 유치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이를 성사시키는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유관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체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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