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3점슛에 혼쭐’ 성균관, 첫 경기 징크스 확실히 깨다

상주/이재범 2024. 7.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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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2년 연속 MBC배 예선 첫 경기에서 상명대를 격파했다.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상명대를 61-53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성균관대는 올해도 상명대와 첫 경기를 가졌고, 2년 연속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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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성균관대가 2년 연속 MBC배 예선 첫 경기에서 상명대를 격파했다.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상명대를 61-53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성균관대는 2019년과 2021년, 2022년(2020년은 미개최) 모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 3개 대회 공통점은 첫 경기에서 패한 뒤 남은 2경기를 승리하며 2승 1패로 예선을 통과했다는 점이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첫 경기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상대는 상명대였다. 75-68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올해도 상명대와 첫 경기를 가졌고, 2년 연속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다. 첫 경기 징크스를 완전히 깼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 시작부터 신바람을 내지 못하고 있다. 우승후보 고려대도, 연세대도 그랬다. 성균관대 역시 마찬가지다.

성균관대는 결과에선 웃었지만, 경기 내용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다.

1쿼터 중반까지 득점을 주고받으며 6-8로 뒤졌다. 연속 6점을 집중시키며 12-8로 역전했지만, 홍동명에게 3점슛을 내줘 1점 차이로 쫓겼다. 1쿼터 막판 득점 다시 7점을 몰아친 성균관대는 18-11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막판 흐름을 2쿼터까지 이어 나가지 못했다. 홍동명과 권순우, 송정우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골밑에서 슛을 넣지 못한 탓에 24-22, 2점 차이를 허용했다.

답답한 흐름에서 이현호의 3점슛으로 2분 42초를 남기고 32-22로 달았다.

기세를 잡은 성균관대는 3쿼터 중반 44-26, 18점까지 앞섰지만, 집중력이 흔들렸다. 3점슛을 계속 얻어맞은 탓이 컸다. 4쿼터에서는 7점 차이에서 계속 공방을 펼쳤다.

1분 8초를 남기고 권순우에게 또 3점슛을 내줘 59-53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시간이 성균관대의 편이었다. 성균관대는 힘겹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성욱(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노완주(10점 5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이현호(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는 팀이 성공한 4개 중 절반인 2개의 3점슛을 넣었다. 구민교는 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보다 6개 많은 10개의 3점슛을 성공한 상명대는 홍동명(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과 권순우(14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박인섭(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분전을 앞세워 끝까지 추격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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