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배준호 안 판다!...'분데스-세리에 이어 PL 3팀' 관심에도 "팔지 않는 게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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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스토크 시티는 붙잡을 생각뿐이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배준호는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가 주시한다. 페예노르트도 배준호를 원한다. 스토크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데 배준호를 팔 생각이 없다. 그런 유럽 전역에서 구애자들이 나오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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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배준호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스토크 시티는 붙잡을 생각뿐이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배준호는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가 주시한다. 페예노르트도 배준호를 원한다. 스토크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데 배준호를 팔 생각이 없다. 그런 유럽 전역에서 구애자들이 나오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도 배준호에게 관심이 크며 프리미어리그 3팀이 배준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성과를 낸다면 배준호는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배준호는 라이언 음마에에게 극찬을 받았고 우트 뷔르게와 함께 스토크 핵심 선수로 평가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배준호는 스토크 핵심이 됐다. 대전하나시티즌에 올 때부터 초대형 유망주로 불린 배준호는 2022시즌 K리그2 10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으며 19세 이하(U-19), 20세 이하(U-20)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되어 활약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U-20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배준호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4경기에서 1득점 3도움을 올리며 4강 진출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 대전의 주축 멤버로 뛰었다. 2003년생이라는 나이에도 프로 무대, 국제 무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주가를 높인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 제안을 받았다. 대전과 합의 속 배준호는 스토크로 가게 됐다. 스토크로 가자마자 주전이 됐고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스토크에서 최종 기록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경기 출전 2골 5도움이었다.
다음 시즌에도 배준호는 주전으로 뛸 것이다. 시즌 종료 후 한국으로 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배준호는 "많은 경험을 하면서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더 큰 목표를 잡고 나아가려고 하며 다음 시즌은 10골을 넣고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스토크로 돌아간 배준호는 친선전부터 2골을 넣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배준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남일, 송종국, 이천수가 뛴 페예노르트가 적극적이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준우승을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있는 페예노르트는 배준호를 유혹 중이다. 이외 많은 빅리그 팀들이 배준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이적료까지 내놓을 생각이다.
스토크의 생각은 어떨까. 영국 '스토크앤트렌트'는 18일 "배준호를 여름에 보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아직 20살이나 매우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고 특별한 무언가를 더 가지고 있다는 전망이 있다. 배준호는 다음 시즌 스토크에서 10골 이상 넣고 싶다고 했다. 스토크 경기를 바꿀 퍼즐 조각이다. 스토크는 챔피언십 재정 규칙을 지키기 위해 배준호 매각 압박에 시달릴 수 있다. 일단 남아 다음 시즌 활약을 한다면 배준호 가치는 더 오를 것이다. 배준호는 스토크에서 행복해 보이며 축구와 사업적 관점에서 볼 때 배준호를 유지하는 게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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