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시간 전부터 팀 스토어 앞 '인산인해' KIA가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박연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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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기다.
이러한 팬들의 사랑을 KIA 타이거즈는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주중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많은 팬이 경기 전부터 야구장을 찾았다.
팀 스토어에 팬들이 많이 찾은 이유는 'KIA를 향한 사랑'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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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광주, 박연준 기자) 엄청난 인기다. 이러한 팬들의 사랑을 KIA 타이거즈는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주중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많은 팬이 경기 전부터 야구장을 찾았다.
그 이유로는 KIA 팀 스토어 방문 때문이었다. 특히 경기 개시 3시간 전인 3시 30분부터 많은 팬이 줄을 서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16일에도, 전날 17일에도 챔피언스 필드 팀 스토어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8일 경기 전 기준 KIA는 76만 347명의 관중을 모으면서 두산 베어스(약 89만 관중), LG 트윈스(약 80만 관중)에 이어 리그 3위로 많은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날(17일) 경기에서도 KIA는 1만 390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는 전날 열린 5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것이다.
팀 스토어에 팬들이 많이 찾은 이유는 'KIA를 향한 사랑' 뿐이었다. 이날 KIA 관계자는 "팀 스토어에서 한정판 유니폼이나, 특별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며 "그래서 팬분들께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팀 스토어 앞에서 줄을 서고 있던 대부분의 팬은 2~30대 젊은 팬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었다. 이는 MZ세대에게 KBO 리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같은 날 KBO가 공개한 KBO 올스타전 팬 예매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2~30대 여성 58.7%, 지난해와 비교해 1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남녀 성비로는 여성이 68.8%, 남성이 31.2%로, 2023년 여성 65.7%, 남성 34.3%와 비교해 여성 팬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연령 별로는 20대가 전체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30대가 28.9%, 40대 10.8%. 10대 3.5% 등의 분포를 보였다. 2023년 20대 48.3%. 30대 22.3%, 40대 14.5%, 10대 10.3%와 비교해 2~30대에서 비중이 크게 증가한 수치였다.
KIA 타이거즈는 이러한 팬들의 사랑을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올 시즌 KIA는 53승 35패 2무 승률 0.602로 부동의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KIA는 나성범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2위 삼성에 10-5 승리,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또한 KIA는 팀 장타율, 출루율, 타율, 평균자책점 가릴 것 없이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개인 순위에서도 4번 타자 최형우가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83타점으로 리그 타점 단독 1위를, 김도영 역시 OPS(출루율+장타율)1.022로 1위에 올라서 있다.
팬들의 사랑에 성적으로 보답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야구를 사랑하는 참된 이유다.
한편, 이날 KIA는 캠 알드레드를 마운드에 올린다. 알드레드는 올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올리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한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선 삼성은 코너 시볼드를 올린다. 코너는 올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KIA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1.29를 마크 중이다.
사진=MHN스포츠 광주,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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