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Z폴드6보다 얇고 가볍다”…샤오미 신제품 스펙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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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차세대 폴더블폰 신작 '믹스 폴드4'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 스펙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16일 믹스폴드4 공식 이미지와 함께 제품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전작인 믹스 폴드3가 1cm를 조금 넘은 두께였는데 샤오미는 이번 제품을 통해 두께를 1mm 이상 줄여 1cm 이하로 낮췄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신제품 Z폴드6의 두께와 무게는 각각 12.1mm, 239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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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16일 믹스폴드4 공식 이미지와 함께 제품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9일이다.
공개된 사양을 살펴보면 믹스 폴드4의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 9.47mm, 무게 226g이다. 전작인 믹스 폴드3가 1cm를 조금 넘은 두께였는데 샤오미는 이번 제품을 통해 두께를 1mm 이상 줄여 1cm 이하로 낮췄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신제품 Z폴드6의 두께와 무게는 각각 12.1mm, 239g이다. 전작인 폴드5는 두께 13.4㎜, 무게 253g이었다.
샤오미가 두께를 줄일 수 있었던 비결은 자체 개발한 힌지(경첩) 덕분이다. 샤오미는 ‘샤오미 용골 힌지 2.0′을 탑재해 디자인을 재구성함으로써 힌지 구조를 소형화하면서 두께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소재 역시 고강도 탄소섬유를 활용해 무게를 대폭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믹스 폴드4에는 라이카 쿼드 카메라 시스템,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AP(앱 프로세서), 약 5000mAh 배터리와 67W 고속 충전, IPX8 방수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 310만 대 가운데 화웨이가 점유율 35%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3%로 처음으로 2위 자리로 내려왔다.
다만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제품인 Z6 시리즈를 등에 업고 전작 대비 30% 가량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갤럭시 언팩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장이 커지면 당연히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다”며 “(삼성은) 이번 폴더블 신제품을 준비하면서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는 기능을 준비했고 카메라·배터리·내구성 등 어느 한쪽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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