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 23일 개장

8월18일까지 4주간 가동…기존보다 2주 연장 운영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민의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된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이 23일 개장한다.

광양시는 지난해 2주였던 운영 기간을 4주로 확대해 8월18일까지 물 체험장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물 체험장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 체험장 입장 시 수영 모자와 수영복, 샌들 및 물놀이 신발, 방수 기저귀(유아)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기존 19명에서 21명으로 관리 인력을 증원했다. 안전요원을 물 체험장 주변에 상시 배치하고 나머지 인력이 주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또 종합안내소를 운영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오승택 공원과장은 "이른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이 아이들의 즐거운 여름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은 광양시 봉강면 봉당리 일원에 부지면적 5061㎡ 규모로 조성됐다.

성인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풀, 물놀이 풀, 어린이 풀, 유아 풀 등 총 4개의 물 체험장과 정자, 샤워실, 화장실,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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