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 통증’ 롯데 유강남, 결국 수술··· 재활에 7개월
심진용 기자 2024. 7. 18. 16:27
무릎 부상으로 고전하던 롯데 유강남이 결국 수술을 받았다. 7개월 재활 전망이다.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롯데는 유강남이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연골 기시부 봉합수술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예정대로 수술은 잘 진행됐고, 재활기간으로 7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강남은 왼쪽 무릎 뒤 오금 부위가 좋지 않아 지난달 1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번에 수술 받은 부위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유강남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 후반기 복귀도 힘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유강남은 지난해 11월 롯데와 4년 8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52경기에 나서 타율 0.191에 5홈런, OPS 0.599를 기록했다.
울산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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