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한국 축구 발전 위해 이야기한 것…협회 공식 연락은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의 난맥상을 폭로한 박주호가 열흘 만에 공식석상에 나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 해야겠다는 판단으로 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올린 뒤 열흘 만에 취재진 앞에서 직접 이야기를 꺼낸 박주호는 "개인적으로 아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분들이 연락이 오긴 왔었지만, (법적 대응과 관련해) 공식적인 연락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의 난맥상을 폭로한 박주호가 열흘 만에 공식석상에 나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 해야겠다는 판단으로 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주호는 오늘(18일)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프리오픈 데이’ 행사에 참여해 취재진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박주호는 지난 8일 본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주호는 홍 감독 선임 소식을 언론 보도로 접한 사실을 전하면서 ”국내 감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어떤 외국 감독을 제시하면 무조건 흠을 잡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의 영상과 관련해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한바, 이것이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영상을 올린 뒤 열흘 만에 취재진 앞에서 직접 이야기를 꺼낸 박주호는 ”개인적으로 아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분들이 연락이 오긴 왔었지만, (법적 대응과 관련해) 공식적인 연락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폭로 이후 이영표·박지성 등 축구계에서도 작심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박주호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변한다면 더욱더 성장하는 한국 축구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했다“면서 ”공정성, 투명성 이런 게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상황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공식적으로 업무에 착수한 ’홍명보호‘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객관적으로 판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아파트 단지 안 계단, 폭포처럼 물이 콸콸콸…산책로도 물에 잠겨 [제보]
- 별내선 연계 강화·수석대교 건설…수도권 동부지역 교통 개선 추진
- 국민의힘 “원자력 역사 쾌거”…민주, ‘이재명 일극 체제’ 공방
- “교직 사회 바꿀 마지막 기회”…서이초 사망 1년 [친절한 뉴스K]
- “파라솔 2만 원”…제주 해수욕장 대여료 인하
- 손 꽉 잡고 ‘감격의 눈물’…동성 동거인 법적권리 첫 인정 소감 [현장영상]
- [영상] “조종사가 바다에 추락했다” 강릉 앞바다 항공 구조 훈련
- [현장영상] 귀에 종이 걸고 흐뭇?…미국에서 ‘거즈 패션’ 등장한 이유
- OECD 2024 한국 경제보고서…“성장 모델 업그레이드해야” [뉴스in뉴스]
- 정부 “최종 전공의 결원 규모 확정…대다수 복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