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속옷 입혀줘야” 전진♥류이서, 알콩달콩과 TMI 사이 (라디오스타) [TV보고서]

이민지 2024. 7. 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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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었을까.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사랑 가득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고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진이 출연해 결혼 후 달라진 생활을 공개했다.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는 전진의 말대로 전진, 류이서 부부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 에피소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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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과유불급이었을까.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사랑 가득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고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진이 출연해 결혼 후 달라진 생활을 공개했다. 카페에 전혀 가지 않았던 전진은 아내와 신상 카페를 찾아다니고 아내 전담 포토그래퍼로 변신했다고. 좋아하던 소주와 결별한지도 3년여가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야기 도중 전진은 결혼 후 속옷도 혼자 못 입게 됐냐는 질문을 받았다. 전진은 "이제 속옷을 내 손으로 못 입겠다. 샤워하고 나오면 항상 와이프가 입혀주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놀란 MC들은 "이유가 따로 있냐"며 궁금해했다.

전진은 "자연스럽게 바디로션을 발라주면서 입히게 됐다. 와이프가 그런걸 좋아한다. 아기처럼 해주니까 지금은 와이프가 로션을 안 발라주거나 안 입혀주면 나도 모르게 아기처럼 거실로 가서 쳐다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전진은 세신사처럼 아내의 머리를 감겨준다고 밝혔다.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는 전진의 말대로 전진, 류이서 부부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 에피소드 중 하나.

결혼을 후회하고 결혼이 족쇄인 것처럼 말하는 일명 '유부 개그' 보다는 사랑 가득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가 훨씬 건강한 소재인 것은 분명하다.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과거 SBS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선남선녀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보는 이들도 웃음짓게 만든 것. 특히 전진이 류이서를 만난 후 술을 줄이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반면 속옷 이야기가 다소 TMI(Too Much Information, 과한 정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랑이 넘치는 부부의 결혼생활을 다른 에피소드로 충분히 들려줄 수 있음에도 굳이 속옷을 혼자 못 입게 됐다는 자극적인 소재를 선택한 것에 대한 아쉬움. 일부 네티즌들은 "알고 싶지 않은 속옷 얘기 아니어도 재밌는 에피소드 많을 것 같은데", "나한테까지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 정보"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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