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악성민원과 허위비방 유포자 강력 대처

김동수 기자 2024. 7.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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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공무집행 방해 등 악성민원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단속 업무를 수행 중인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과 폭력을 휘두른 A씨를 고발하기로 했다.

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하고 피해 공무원에게는 변호사 선임 및 변호 비용 지원,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마음&마음'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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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공무집행 방해 등 악성민원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단속 업무를 수행 중인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과 폭력을 휘두른 A씨를 고발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 15일 개발제한구역 위법사항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던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하고 피해 공무원에게는 변호사 선임 및 변호 비용 지원,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마음&마음’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시는 민선8기 2주년 시민소통 토크콘서트 생중계가 진행된 당시, 유튜브 채팅창에 허위 사실 등으로 이현재 시장 비방 글을 게시한 행위자에 대해 이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하남시 법무감사관은 지난 8일 시민소통 토크콘서트 생중계 당시 채팅창에 이현재 시장을 지칭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자를 대상으로 공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악성 민원은 전국적으로 큰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만큼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또 허위 비방글 게시자 고소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법적인 조치를 하게 돼 유감스럽지만, 원칙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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