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체코원전 수주' 잭팟에 원전주 랠리[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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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팀코리아가 체코 정부의 30조원 규모 신규 원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각) 신규원전 건설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 떨어진 테믈린에 각각 2기씩 총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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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한민국 팀코리아가 체코 정부의 30조원 규모 신규 원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8.27 상승한 1만17749원에 장을 마쳤다. 한전산업은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한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한전기술은 7.05% 오른 8만2000원에, 한전KPS는 3.46% 상승한 3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각) 신규원전 건설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 떨어진 테믈린에 각각 2기씩 총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투자 규모로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체코 정부가 예상한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약 12조원), 2기 약 4000억 코루나(약 24조원)다. 두코바니 5·6호기는 확정하고, 테믈린 3·4호기는 발주사와 함께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신영증권 권덕민 연구원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은 모두 4호기로, 전체 매출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우선협상자 결과 이후 약 9~12개월 협의 기간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매출액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네덜란드, 폴란드 등 다양한 수주 활동을 진행되고 있으며 네덜란드, 폴란드 등의 원전 수주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원전 수주 풀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본계약은 2025년 3월이나 큰 이변이 없다면 사업자가 바뀌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며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연합(EU) 수출에 처음으로 성공했다는 점은 향후 추가 수주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이어 "체코 이후 2025년까지 UAE, 네덜란드, 폴란드 등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형 원전 파이프라인들이 있다"며 "한 번의 수출 성공 이후 두 번째, 세 번째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실현되는 과정에서 방산 산업 내 주가 상승이 이뤄졌듯, 원전 산업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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