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보건소, HPV 무료 예방 접종 등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다. 주로 피부와 점막을 감염시키고 사마귀, 항문 생식기 및 구인두의 전암 병변이나 암을 일으킨다.

이번 예방접종 백신 종류는 HPV 2가(서바릭스), HPV 4가(가다실)이다.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 주요 질환을 90%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접종 횟수는 12~14세에 1차 접종을 한 경우 총 2회, 15세 이상에 한 경우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감염 전 접종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소농협, 독거 어르신께 여름이불 100채 전달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 따사모봉사단은 18일 농업인행복센터를 통해 고령 조합원과 독거 어르신들께 여름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소농협 따사모봉사단은 지난해 7월부터 농촌사회안전망 역할 강화를 위해 농업인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행복센터에서 따사모봉사단 돌봄도우미들은 관내 70세 이상 돌봄대상자 354명에게 말벗 상담, 생활 불편 해소,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고충사항을 접수해 해결하는 지역밀착 맞춤형 농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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