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뭐가 되나...음바페 어머니, "레알은 빅클럽! 입단식에서 PSG와 차이 느꼈어"

오종헌 기자 2024. 7.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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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교했다.

레알 소식통인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의 어머니 페이자 라마리의 발언을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PSG에 합류했다.

이후 다시 PSG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음바페는 지난 시즌 개막 직전 다시 거취에 대한 새로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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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포포투=오종헌]


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교했다.


레알 소식통인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의 어머니 페이자 라마리의 발언을 전했다. 라마리는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팀이다. 지난 입단식에서 그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PSG와 비교하자면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 경기장)도 특별하지만 레알에서는 그 시설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PSG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PSG와 프랑스 리그앙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2년 전 레알과 연결됐다. 이적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바페는 끝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다시 PSG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음바페는 지난 시즌 개막 직전 다시 거취에 대한 새로운 의사를 밝혔다. 바로 현재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것. 이 경우 음바페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이적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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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PSG는 분노했다. 그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하루라도 빨리 파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압박하기 위해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하기도 했다. 리그앙 개막전에서도 결장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직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고, 다시 PSG의 주축 선수로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결별하게 됐다. 음바페는 5월 중순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이 PSG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나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고, 몇 주 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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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음바페의 이적 사가가 마무리됐다. 레알은 6월 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음바페와 합의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등번호도 확정됐다. 음바페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지난 16일 음바페의 입단식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홈 경기장)에서 열렸다. 약 85,000명의 관중 앞에선 음바페는 "레알 선수가 된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다. 환상적인 날이다. 어릴 적 꿈이었고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이제는 현실이 됐다"고 입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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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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